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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그리스 꺾고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전체 6번째

중앙일보 2017.09.04 11:00
그리스전을 승리한 뒤, 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 [AP=연합뉴스]

그리스전을 승리한 뒤, 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 [AP=연합뉴스]

 벨기에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전체 6번째다.  
 

페르통언-루카쿠 연속골...유럽에선 가장 먼저 자력 진출 성공
주력 선수 대거 투입한 프랑스는 조 최하위 룩셈부르크와 무승부

벨기에는 4일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H조 8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7승1무, 승점 22점을 기록한 벨기에는 조 2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승점 14)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본선에 올랐다. 9개 조로 나눠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은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중 승점이 높은 8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그리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벨기에 축구대표팀 공격수 루카쿠. [AP=연합뉴스]

그리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벨기에 축구대표팀 공격수 루카쿠. [AP=연합뉴스]

벨기에는 전반을 그리스와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25분 무사 뎀벨레(토트넘)의 패스를 받은 얀 페르통언(토트넘)의 선제골로 앞서면서 균형을 깼다. 후반 28분 제카(코펜하겐)가 동점골을 터뜨려 그리스가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벨기에는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가 곧바로 1분 뒤에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앞섰다. 이번 승리로 벨기에는 본선 참가 32개국 중 여섯 번째로 본선에 합류한 팀이 됐다. 앞서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이란-일본-멕시코 순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편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준우승팀 프랑스는 A조 홈 경기에서 조 최하위 룩셈부르크와 0-0으로 비기는 수모를 겪었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맨유),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주력 선수들을 대거 투입시키면서 34개 슈팅을 기록하고도 골문 한 번 열지 못했다. 프랑스는 A조 1위(승점 17·5승2무1패)를 지켰지만 2위 스웨덴(승점 16)의 추격을 받게 됐다. A조 3위 네덜란드(승점 13)는 불가리아에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프랑스, 스웨덴을 바짝 추격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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