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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에게 별풍선 주려 무인텔 금고 턴 40대

중앙일보 2017.09.04 10:46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별풍선(현금화가 가능한 유료 아이템)'을 선물하기 위해 무인텔에서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아프리카 TV 캡처]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아프리카 TV 캡처]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43)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11일 오후 익산시 인화동에 있는 한 무인텔에 설치된 금고 21개를 둔기로 파손한 뒤 안에 들어있던 현금 19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1년 가까이 이 무인텔에서 지배인으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김씨는 인터넷 개인방송 여성 진행자에게 별풍선을 주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훔친 현금 대부분을 한달 만에 별풍선 구매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그는 경찰에서 "여성 진행자가 별풍선을 주면 좋아해서 더 많이 주고 싶었다"며 "마침 무인텔 금고에 현금이 있는 게 생각나 훔치게 됐다"고 말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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