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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4개월만에 5000만 국민 핵인질 만들어”

중앙일보 2017.09.04 09:4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정권 출범이 불과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 출범 4개월이 됐을 뿐인데 지금 나라는 총체적 위기에 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좌파 사회주의식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또 기업 옥죄기로 오프쇼어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기업의 해외탈출이 가속화되면서 청년일자리가 줄고 산업 공동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강성 기득(권) 노조와 손잡고 산업현장을 마비시키고 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급기야 사법부까지 좌파코드로 사법부 장악도 시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청와대를 차지한 전대협 주사파, 안보ㆍ북핵 경험이 전무한 청와대 국가안보실, 4강 외교 경험이 전혀 없는 외교수장, 무기 브로커 출신 국방장관, 대북협상만 하던 국정원장 등 이런 참모들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은 나라의 위급함을 직시하고 중심을 잡아달라”며 “좌파ㆍ아마추어리즘 인사들을 과감히 버리고 전문가들, 프로로 참모들을 구성해 나라를 안정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또 현 정부가 방송장악은 물론 좌파 코드로 사법부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적폐 청산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 아래 정치보복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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