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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환경부, 사드 환경영향평가서 '조건부 동의' 결론

중앙일보 2017.09.04 09:23
지난달 12일 국방부와 환경부가 경북 성주골프장에 있는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기지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달 12일 국방부와 환경부가 경북 성주골프장에 있는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기지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프리랜서 공정식

 
환경부가 4일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해 국방부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병옥 환경부 차관,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사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와 관련한 조건부 동의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동의, 조건부 동의, 부동의 등의 결정이 내려진다. 조건부 동의는 단서를 달아 평가를 동의한다는 의미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18일 성주 사드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국방부에 보완 요청했다.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지역(기지 외부)의 전자파 측정치와 예측치가 없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이밖에도 평가서에 누락된 자연생태환경조사(동·식물의 출현·생육이 왕성한 시기를 기준으로 한 추가 조사)와 미세먼지(PM 2.5) 측정치 제출도 함께 보완 요구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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