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찰청사 정문 초소서 근무 중 통닭 안주 삼아 술 마신 의경 3명

중앙일보 2017.09.04 08:06
충북지방경찰청 의경 3명이 경찰청사 정문 초소에서 근무 중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 [중앙포토]

충북지방경찰청 의경 3명이 경찰청사 정문 초소에서 근무 중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 [중앙포토]

충북지방경찰청 경비대 소속 의경 3명이 경찰청사 정문 초소에서 근무 중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공적제재위원회를 열어 근무 중 술을 마신 상경 A씨(20) 등 의경 3명을 전보 조처하고 영외 활동을 3개월간 금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새벽 0시 10분쯤 청주 청원구 충북지방경찰청 청사 정문 초소에서 치킨과 함께 맥주ㆍ소주를 먹다가 당직 경찰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청사 주변 식당에 통닭과 함께 소주(1병)와 맥주(1000㏄)를 주문한 뒤 배달된 음식이 도착하자 초소에 들어가 통닭을 안주 삼아 술을 마셨다.
 
이들은 주간에는 3인 1조로, 야간에는 2인 1조로 세 시간씩 청사 경비 근무를 선다.
 
충북청은 공적제재위원회를 열어 A상경 등 대원 3명에게 문책성 전보 조처를 내렸다.  제재 사유는 일반 복무규율(근무태만) 위반이다.
 
경찰 관계자는 “근무 중 술을 마시는 행위는 복무규율 위반, 즉 근무태만에 해당한다”면서 “의경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탈을 하는 대원들은 규정대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