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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KBS·MBC 노조, 동시 총파업 돌입…방송 차질 예상

중앙일보 2017.09.04 05:00
4일부터 KBS·MBC 총파업
윤인구 KBS 아나운서(왼쪽 둘째)가 3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을 방문해 제작 거부에 나선 MBC 아나운서들을 격려하고 있다. KBS와 MBC의 노조는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며 일제히총파업에 돌입한다. 김민규 기자

윤인구 KBS 아나운서(왼쪽 둘째)가 3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을 방문해 제작 거부에 나선 MBC 아나운서들을 격려하고 있다. KBS와 MBC의 노조는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며 일제히총파업에 돌입한다. 김민규 기자

양대 공영 방송사 KBS와 MBC 노동조합이 오늘부터 공정보도·제작 자율성 확립을 위한 경영진 사퇴를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파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이 바뀌는 등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는 뉴스부터 방송 차질을 빚게 됐는데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KBS 뉴스9'은 기존 1시간에서 20분 줄어든 40분 방송될 예정입니다. MBC의 경우 주요 예능프로그램이 몰려있는 평일 오후 11시대 방송 대부분이 결방 확정됐으며 '무한도전'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음악 중심' 등 주말 예능은 모두 재방송으로 대체됩니다. 이번 파업은  회사와 노사 간 대립이 격화되며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대 방송 경영진은 "경영진 퇴진을 목적으로 하는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며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노조 측은 "경영진 퇴진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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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이수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한국당은 보이콧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박종근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박종근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입니다. 지난 6월 8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시점부터 8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6월 12일 기준으로 84일 만입니다. 동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놓고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한국당을 제외한 재적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참여하면 가까스로 임명동의안 처리가 가능하지만, 바른정당의 참여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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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 의장, 본회의서 '北 규탄 결의안' 긴급동의 상정할듯 
제354회 정기국회 개회식이 1일 오후 열렸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제354회 정기국회 개회식이 1일 오후 열렸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열리는 본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상정, 표결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 77조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의원 20명 이상이 동의하거나 각 교섭단체 대표들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안건에 한해 순서와 상관 없이 먼저 표결할 수 있습니다. 앞서 3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 의장을 만나 '긴급 동의'형태로 대북 규탄 결의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요청했고, 정 의장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 의장은 오늘 본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대북 규탄 결의안을 상정할 전망입니다.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보이콧한 자유한국당이 이에 동의할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안보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자유한국당에서도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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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거시경제금융회의 주재…北 핵실험 대책 논의
김동연 경제 부총리[세종=연합뉴스]<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동연 경제 부총리[세종=연합뉴스]<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기관 수장들이 모여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책을 논의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8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 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북한 핵실험에 따른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에는 차관급 회의인 합동점검반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회의를 장관급으로 격상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북한 관련 상황과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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