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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첫 공개 … 최저가 3750만원

중앙일보 2017.09.04 02:12 경제 1면 지면보기
현대차가 15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의 티저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15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의 티저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자동차에서 독립한 이후 사실상 최초의 신차인 ‘제네시스 G70’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 G70은 지난 1일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의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개발 콘셉트와 특·장점을 설명했다. G70 라인업은 ▶2.0 가솔린터보 ▶3.3 가솔린터보 ▶2.2 디젤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최초로 디젤엔진 모델을 추가했다.
 

디젤·가솔린터보 등 3개 모델 출시
수입차에 비해 가격경쟁력 앞서

황정렬 제네시스PM센터 전무는 “제네시스 G70은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고급 세단”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더 고급스럽고, BMW 3시리즈보다는 주행 성능이 더 좋다”고 주장했다.
 
G70 가격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 가솔린터보 3750만~4045만원 ▶2.2 디젤 4080만~4375만원 ▶3.3 가솔린터보 4490만~5230만원이다.
 
G70은 현대차가 경쟁 차종으로 꼽은 독일차 3사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 G70 최저가(3750만원)는 3000만원대에서 시작하지만 독일 3사 중형 세단은 모두 400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한다. BMW 3시리즈가 4740만~5600만원에 국내에서 판매 중이고, 아우디 A4는 4950만~5990만원에 판매된다. 최고 트림(5230만원)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4970만~6420만원) 대비 저렴한 편이다.
 
3.3 가솔린터보 모델은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하는데, 이 차량의 가속 성능(제로백 4.7초)은 국산차 중 가장 빠르다. 기존 국산차에서 제일 빨랐던 기아 스팅어(4.9초)보다 0.2초 빠른 수치다. 최대 시속은 270㎞다. 환형구조로 차체를 설계하고 차체 주요 부위를 보강하면서 차체 강성도 강화했다. 덕분에 현대차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한국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등 국내외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을 자신하고 있다.
 
15일 정식 출시하는 제네시스 G70은 1~14일 서울과 8~15일 인천·대구·부산에서 쇼룸을 운영한다. 현대차 지점·대리점에서 신청하면 쇼룸에서 제네시스 G70을 관람할 수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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