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가족] 잡곡밥은 LDL 콜레스테롤↓ 유산소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중앙일보 2017.09.04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고콜레스테롤혈증 관리법
 
채소·콩·생선 풍부한 식단
총 지방 섭취량보다 지방의 종류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좋은 지방을 적당한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다.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총 섭취 에너지의 7% 미만으로 낮추고, 트랜스지방산은 가능한 최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산은 육류의 내장, 가금류의 껍질, 버터 등에 많이 들
어 있다. 트랜스지방산은 마가린이나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가열한 기름에 많다. 평소에는 통곡이나 잡곡을 주식으로 하고 채소·콩·생선류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지방간 쏙 빼는 근력 운동
속보·조깅·수영·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팔굽혀펴기·점프처럼 순간적인 힘을 쓰는 무산소 운동은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데 좋다. 섭취한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해 남은 에너지원이 콜레스테롤 형태로 체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는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이 더 좋다. 특히 지방간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대사가 제대
로 이뤄지지 않는다. 간에 있는 지방을 빼고 근육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부모 확진 자녀는 10세에 검사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되면 다른 가족도 검진을 받도록 권한다. 부모 중 한쪽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일 때 자녀는 10세가 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한다. 이때 유전자 검사를 반드시 받을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가족력이나 황색종 같은 증상만 고려해도 확진을 내릴 수 있다. 단 돌연변이 유전자를 물려받았더라도 측정 당시에는 LDL 콜레스테롤이 확진 기준에 못 미칠 수 있다. 그렇다고 안심 해선 안 된다. 나이가 들수록 수치가 점점 높아질 수 있어 주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해야 한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