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RT 바퀴에 날아든 괴물체…열차 운행 중단, 인명피해 없어"

중앙일보 2017.09.03 22:31
SRT [중앙포토]

SRT [중앙포토]

3일 오후 8시 11쯤 경북 김천시 부근(서울 기점 220km)을 지나던 서울행 SRT 열차 바퀴에 미확인 물체가 열차 바퀴 주변에 날아들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10여 명이 타고 있으며 1시간 반 넘게 멈춘 열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확인 물체로 인한 객실 피해는 없으며 부상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밤 9시부터 김천 부근을 지나는 상하행선 열차 19대의 운행이 30분 넘게 지연되고 있다.
 
SRT측은 사고 열차를 임시 수리해 대전까지 옮긴 뒤 대전에서 승객들을 임시열차로 옮겨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사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해당 구간을 지나는 후속 열차는 반대편 선로를 이용해 사고 지점을 통과했다. 

 
이 사고로 김천구미역∼대전역에서 상하행선 열차가 교대로 1개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행 KTX와 SRT 등 열차 10여편이 20∼4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 
 
SRT 관계자는 "물체의 정체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도착 지연에 관해서는 지연보상규정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