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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합류 배구대표팀, 그랜드챔피언스컵 출전

중앙일보 2017.09.03 12:21
여자배구 대표팀이 그랜드챔피언스컵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대표팀 불참 때문에 파문을 빚은 이재영(흥국생명)도 합류했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이재영(왼쪽).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이재영(왼쪽).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여자배구 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떠났다. 그랜드챔피언스컵은 각대륙별 최강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국도 초청됐다.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세계랭킹 1위 중국, 미국(2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 일본(6위) 등 최상위권 팀들이 출전한다. 한국의 랭킹이 10위로 가장 낮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는 주전을 100% 기용하지 않는다. 김연경(중국 상하이), 박정아(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염혜선, 김미연(이상 IBK기업은행) 등 절반 정도가 빠졌다. 7월 그랑프리,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면서 지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다. 무엇보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 예선(20~24일·태국)을 대비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자연히 이번 대회에선 1승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한편 이번 대회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이재영이 1년 만에 합류했다. 이재영은 재활치료를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으나 김연경의 "뛰는 선수만 뛴다"는 발언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 이재영 외에도 전새얀(도로공사), 최수빈(KGC인삼공사), 하혜진(도로공사) 등 젋은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성진 대표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대회로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기회다. 강호들과 경기를 하며 얻는 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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