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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탄 개발' 주장...靑 "지금 당장 확인 어려워"

중앙일보 2017.09.03 10:54
지난 7월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시험 발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7월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시험 발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3일 '수소탄을 개발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전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에 대해 "지금 당장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북한)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와현시점에서 그 같은 내용을 공개한 의도를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새로 제작한 대륙간탄도로켓(ICBM) 전투부에 장착할 수소탄을 보아주시었다"고 전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핵무기연구소에서는 핵무기 병기화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킨 데 대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최근에 보다 높은 단계의 핵무기를 연구 제작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작년 1월에도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한국과 미국은 수소탄이 아닌 원자탄 핵실험을 강도 높게 실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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