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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고속 정안휴게소 인근서 차량 9대 추돌…2명 사망·4명 부상

중앙일보 2017.09.02 17:46
 
2일 오후 3시 5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265.6㎞ 지점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수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 [독자 송영훈씨 제공=연합뉴스]

2일 오후 3시 5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265.6㎞ 지점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수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 [독자 송영훈씨 제공=연합뉴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부딪혀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55분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선 265km 지점 정안휴게소 인근에서 버스 3대와 승용차 6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B(48)씨와 그의 부인(39)이 숨졌다. 또 SM5 승용차 탑승자 등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사고 현장 뒤로 18km가량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고속버스 운전사 A씨는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속버스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달리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싼타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볼 때 당시 A씨가 잠깐 졸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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