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02/c0c1e3ec-a6f0-4df6-a189-43c89b100564.jpg)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중앙포토]
2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州)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 무사 3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홈런은 18개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석 점짜리 홈런을 기록한 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날렸다.
남은 경기에서 2개만 더 날리면 2015년(22개)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시즌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이외에도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 선수의 활약에도 팀 승리는 힘겨웠다. 그야말로 아슬아슬했다. 텍사스는 9대 4까지 앞섰던 경기에서 볼펜 투수진의 난조로 9대 9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 말 상대 폭투 덕에 결승점을 뽑아 10대 9로 1점 차 승리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