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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스페인 “북 대사관 인력 줄여라” … 유럽국가들, 미사일 규탄

중앙일보 2017.09.02 01:00 종합 12면 지면보기
북한이 서방에 대한 외교 기지로 활용해온 유럽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외교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일 주영 북한대사를 불러 “북한의 무모한 위협에 맞서 영국은 우방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외교부도 김학철 북한대사를 불러 “마드리드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 정원을 줄이라”고 요구했다. 김정은이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하는 등 북한 지도층 자녀들은 유럽에서 서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대륙별로 볼 때 유럽은 북한이 수교하고 있는 나라가 가장 많다.
 
과거 북한 문제와 거리를 둬온 유럽 국가들의 적극적인 규탄 분위기와 관련, “유럽이 북한 미사일 사정권에 포함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NHK는 “지난달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미 국방부 관계자가 ‘파리와 제네바 등 유럽 주요 도시가 북한 미사일 사정거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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