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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주범 패터슨, 공범 에드워드 리 위증 혐의로 고소

중앙일보 2017.09.01 21:02
 1997년 이태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현장 화장실을 검찰이 2012년 서울중앙지검 지하2층에 재현한 모습. [중앙포토]

1997년 이태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현장 화장실을 검찰이 2012년 서울중앙지검 지하2층에 재현한 모습. [중앙포토]

'이태원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지목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 확정판결을 받은 아더 존 패터슨이 처벌을 피한 공범 에드워드 리를 위증 및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패터슨 측 변호인인 오병주 변호사는 1일 연합뉴스를 통해 "리가 재판 과정에서 한국어를 못한다고 위증하고, 2015년 현장검증 때 패터슨에게 욕설하며 협박한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2011년 이태원 살인사건의 가해자 아서 패터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된 모습[중앙포토]

2011년 이태원 살인사건의 가해자 아서 패터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된 모습[중앙포토]

 
 패터슨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 장소에 함께 있던 리가 범인이라고 주장해왔으나, 앞선 재판에서 증거 부족으로 살인 혐의 무죄 판결이 확정된 리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처벌을 피했다. 일사부재리는 특정 사건에 판결이 내려지고 확정되면, 그 사건을 다시 소송으로 심리·재판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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