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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사연에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 던졌던 김생민

중앙일보 2017.09.01 14:59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데뷔 25주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방송인 김생민이 방송을 통해 임산부에게 전한 현실적 조언이 '김구라의 김생민 조롱 사건'으로 인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지난 19일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1년에 2000만원을 모아 5년 안에 시부모님과 분가하고 싶다는 임산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생민은 임산부의 영수증을 찬찬히 분석해 저축을 도울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7월 4일 허니문 베이비를 확인하고 곧장 1만 3800원짜리 아기 인형을 구매했다. 김생민은 이 구매 내용에 "그 심정 이해된다 '스튜핏(stupid, 김생민이 안 좋은 소비를 보면 외치는 유행어)'"이라 말했다.
 
아기를 가진 기쁨에 아기 인형을 사는 것은 좋지 않은 소비란 뜻이다. 이어 "그러나 이 사연자는 첫 임신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라며 이 소비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생민은 이보다 '임산부복 구매'에 초점을 맞췄다. 사연자는 임신을 확인한 직후 12만원을 들여 임산부 원피스를 구매했다. 김생민은 이 소비를 "시점 틀렸다 '스튜핏'"이라 한마디로 정리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이어 "7월 7일이면 얇은 임산부복을 구매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출산에 가까워졌을 때 배가 급속도로 불러온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여름 임산부복을 구매했으나 실제로는 추운 계절이 돼야 임산부복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게 김생민의 주장이다. 따라서 "임신 직후 임산부복을 구매한 것은 잘못된 소비"라고 김생민은 전했다.
 
또한 "임신 초기면 배가 아예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임산부복 구매 시기가 틀렸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절약 노하우를 시청자에게 전수해 준다.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공감되는 조언이다" "김생민이 직접 임신해본 것 같은 조언이다" "김생민이 인기가 많아진 이유를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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