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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아쉬웠던 5분...이동국 "우즈베크전엔 원하는 결과를..."

중앙일보 2017.09.01 00:15
 이동국까지 뛰었건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 이동국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7.8.31   hama@yna.co.kr/2017-08-31 23:03:2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동국까지 뛰었건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 이동국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7.8.31  hama@yna.co.kr/2017-08-31 23:03:2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3년 만의 A매치였다. 막판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동국(38·전북 현대)은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 한국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FIFA 랭킹 24위)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후반 초반 이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2012년 10월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패배 이후 이란전 4연패를 거뒀던 한국은 이란전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승점 14점(4승2무3패)으로 A조 2위를 간신히 지켰다. 이란은 최종예선 9경기 무패(6승3무·승점 21)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최종예선 최종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릴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9차전에서 0-1로 패해 4승5패(승점 12)로 4위로 추락했다. 시리아가 카타르를 3-1로 잡으면서 3위(3승3무3패·승점 12)로 올라섰다. 한국이 우즈베크와 비기더라도 시리아가 최종전에서 상대할 이란을 잡으면 한국이 조 3위로 추락해 본선 직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선수는 이동국이었다. 지난 2014년 9월 이후 3년여 만에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이동국은 후반 44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정규시간 1분과 추가시간 4분 등 총 5분동안 뛰었다. 이동국은 후반 추가 시간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굳게 잠긴 이란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이동국의 첫 슈팅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    대한민국 이동국이 슛을 하고 있다. 2017.8.31   hama@yna.co.kr/2017-08-31 23:16:1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동국의 첫 슈팅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   대한민국 이동국이 슛을 하고 있다. 2017.8.31  hama@yna.co.kr/2017-08-31 23:16:1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경기 후 이동국은 "결과가 너무 아쉽다. 시간을 떠나서 승리하지 못한 것 자체가 너무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에 다시 뛸 수 있어서 가슴 벅찼다"면서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이동국은 "준비하는 동안 패턴 플레이를 많이 준비했다. 시도했던 것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5일 열릴 우즈베크전에 대한 굳은 다짐도 전했다. 그는 "남은 시간 동안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전은 무조건 승리해 원하는 결과를 얻고 돌아와야 한다. 준비를 잘 해서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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