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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패라' 그러면 팰 수 있다" 강남 발언에 네티즌 뿔난 까닭

중앙일보 2017.08.30 18:41
[사진 네이버 TV 캡처]

[사진 네이버 TV 캡처]

가수 강남(30)이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27)에게 한 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때리겠다"는 농담을 자꾸 던진 탓이다.
 
지난 14일 네이버 TV 등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워킹 데이-뭔들 투어'에는 강남과 경리가 이탈리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일한 만큼 여행하라'는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여행 경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네이버TV 방송 캡처]

[사진 네이버TV 방송 캡처]

제작진은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탈리아는 낭만의 도시"라며 조심스레 두 사람에게 러브 라인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경리를) 죽도록 패라고 하면 팰 수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경리는 "오빠. 내가 그 정도야?"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경리는 "오빠랑 저는 팔짱 끼고 다녀도 안 이상할 사이"라고 러브 라인을 일축했고, 강남 역시 "남동생 같다"고 부연했다.
 
지난 18일 올라온 '글로벌 워킹 데이-뭔들 투어' 5화에서 강남은 비슷한 발언을 했다.
[사진 네이버TV 방송 캡처]

[사진 네이버TV 방송 캡처]

강남은 경리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자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내가 언젠간 한국 가서 (너를) 때린다"고 말했다. 이에 경리는 "오빠. 여자 때리는 남자였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요새는 여자·남자를 차별하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 강남 인스타그램]

[사진 강남 인스타그램]

강남이 경리에게 재차 '널 때리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것은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이 같은 내용이 화제가 되자 일부 네티즌은 강남의 인스타그램에까지 찾아가 "방송활동 하지 말라" "방송하면 믿고 거르겠다" "불쾌하다" 등과 같은 악플을 달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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