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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지만, 스웩은 없는 '올 아이즈 온 미'

중앙일보 2017.08.28 00:51
감독 베니 붐 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139분 등급 15세 관람가  

 
M228_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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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전설이 된 래퍼 투팍(1971~96)을 다룬 전기영화. 거침없던 그의 음악과 달리 이 영화는 따분하기 짝이 없다. 공연장과 할리우드, 클럽과 감옥을 오갔던 투팍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영화는 그저 시간 순으로 단순 전시한다.  
 
 
다큐멘터리 ‘투팍:부활’(2003, 로렌 라진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영상과 음악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올 아이즈 온 미’를 보는 게 어떤 가치가 있을지 의문. 그의 삶을 체험하는 게 아니라, 2시간 넘게 어설픈 성대모사와 재연 드라마를 참아내야 한다.  
 
 
인물이나 당시 사건에 대한 재해석은 없고, 공연 장면의 스펙터클도 앙상하다. 캐릭터·플롯·스타일·편집 등 여러 면에서 수준 이하. 감동은 적고 실소는 많다. 백종현 기자
 
TIP. 헐! 투팍과 주인공 디미트리 십 주니어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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