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르켈 "美·北 군사대결시 자동으로 美 지지하지는 않을 것"

중앙일보 2017.08.23 23:44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대결 상황으로 발전할 경우 미국을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군사적 해법이 아닌 평화적 해결이 필요함을 강조한 발언이다.

 
23일(현지시간) dpa 통신,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명백히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자동으로 미국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국제 사회는 군사적 개입 없이 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메르켈 총리는 "아직 외교적인 해법이 완전히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미국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