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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인재영입 극구 거절한 청년이 한 말 "바른정당 입당했다"

중앙일보 2017.08.23 23:02
[사진 C브라더 유튜브 캡처]

[사진 C브라더 유튜브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인재영입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순간이 포착됐다.  
 
전국을 돌며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인 홍 대표는 21일 대전시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교육이 정의다 30·40 교육맘과의 미팅'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육아와 창업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던 중 한 청년이 마이크를 잡았다. 대학원생인 이 청년은 국회의원이 꿈이라고 밝혔고, 살고 있는 지역구는 인천시 남동을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홍 대표는 "인천시 남동을. 남동을 위원장한테 내가 이야기 해줄테니까"라고 말했고, 이 청년은 "거기 지금 민주당…"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홍 대표는 발끈하며 "아니 민주당이 아니지. 자유한국당에 이야기해줄테니까. 우리 직원하고 이야기해서 인적사항을 받아가세요"라며 처음 만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 C브라더 유튜브 캡처]

[사진 C브라더 유튜브 캡처]

청년도 한편으로(?) 끈질겼다. 이 청년은 "대표님 근데 정말 감사합니다만. 지난주에 바른정당 입당원서를 냈습니다"며 자유한국당으로의 영입 가능성을 극구 거절했다. 그러자 홍 대표는 "거는 틀린정당이다"라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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