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 서명 후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한국전력 후원 협약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희범 위원장, 조환익 사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2017.8.23 chc@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전력, 공기업 중 1호로 후원 협약
여타 공기업 스폰서십 참여 이어질 듯
이번 후원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열린 평창올림픽 G-200 행사에서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스폰서십 참여를 독려한 것이 계기가 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의 스폰서십 계약액은 당초 목표치(9400억원)의 96% 수준인 9000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를 포함한 예산 부족분은 3000억원에 이르러 조직위 활동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기업들, 특히 공기업들이 올림픽을 위해 좀 더 마음을 열고, 좀 더 많은 후원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 협약서 서명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한국전력 후원 협약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왼쪽)과 조환익 한전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7.8.23 chc@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면서 "한국전력이 1등급 공식파트너로 후원하게 돼 대회 준비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도 "국가 행사인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에 한국전력이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대회 기간 중 에너지 관련 시설이 안정적으로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다짐하는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한국전력 후원 협약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이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2017.8.23 chc@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