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들이 본격적인 구직 활동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3/816c72e3-2a39-4946-88d6-e38e786f4eeb.jpg)
일본 대학생들이 본격적인 구직 활동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사원들의 교육비를 지원하면 법인세를 깎아주겠다.”
닛케이에 따르면 현재 공제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은 사원들의 유학 비용이나 연수 수강료,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 취득에 드는 비용 등이다. 지난 2008년에도 일본 정부가 비슷한 세제를 운영했지만, 당시엔 대상 범위가 좁고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진 기업도 상대적으로 적어 실제 공제로 이어진 경우가 적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당국은 이번에는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공제 대상을 대폭 넓힐 계획이다.
사원 유학·연수비,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도 대상
"생산성 향상·인재 육성 '두 마리 토끼' 함께 잡으려"
'임금 인상' 시 법인세 깎아주는 일몰 세재도 기간 연장
닛케이는 “임금 인상책에 교육 기회 확대책까지 더해지면 일손 부족에 직면한 일본 기업들의 과제인 생산성 향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