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욕설이 적혔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3/913dbbb9-6c5d-453a-aa3d-61c604e1b063.jpg)
지난 8일 욕설이 적혔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 [연합뉴스]
'표지석 낙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서관 측이 복원을 위해 철거했다. 작업이 끝나면 실내로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이 표지석 앞뒷면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개xx'라고 쓴 욕설이 발견됐다. 기념관 측이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지웠으나 지난 17일 또다시 낙서가 적혔다.
도서관 측은 전문 업체에 맡겨 낙서를 지우고 복원한 뒤 내부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표지석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낙서를 발견해도 범인을 찾기 어려웠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