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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story] 탄자니아·케냐 최대 통신사의 모바일 머니 이용한 결제 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2017.08.23 00:02 3면
페이링크 코리아 
 

하나카드와 함께 간편한 쇼핑 시스템 구축
자체 온라인 쇼핑몰 이용, 첫 상용화 눈앞

페이링크 코리아는 탄자니아와 케냐의 현지 법인을 각각 2013년과 2015년 설립하고 데이터 처리업과 페이먼트 게이트 웨이 허가를 현지에서 취득했다.
 
관련 허가 취득 후 현지 최대 통신사인 탄자니아의 보다콤(Vodacom)과 케냐 사파리콤의 모바일 머니인 ‘M-PESA’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약 4000만의 유저가 최초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구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페이링크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페사몰(pesamall.com)’을 이용해 첫 번째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페이링크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하나카드와 손잡고 탄자니아 최대 통신사인 보다콤과 모바일 머니 ‘M-PESA’의 활성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 참가한 관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이링크 코리아]

페이링크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하나카드와 손잡고 탄자니아 최대 통신사인 보다콤과 모바일 머니 ‘M-PESA’의 활성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 참가한 관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이링크 코리아]

 
페이링크 코리아 관계자는 “페이링크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하나카드와 손잡고 보다콤과 ‘M-PESA’를 통해 쉽고 빠르게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 내 쇼핑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과 탄자니아 정부의 과세 투명화 정책인 ‘cashless 프로젝트’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케냐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M-PESA’ 활성 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링크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M-PESA’를 통한 현지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는 8만 군데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결제에 최대 2분 이상 걸리는 불편함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지불이 대부분 현금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사업자에 대한 투명과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정에서 페이링크와 하나카드, 보다콤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보다콤과의 업무 협약은 탄자니아 정부의 높은 관심 속에 이뤄졌다. 페이링크 코리아 관계자는 “탄자니아 정부는 하나카드와 페이링크의 진출을 통해 탄자니아 내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온라인 보안 솔루션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는 코트라의 적극적 도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MOU 체결 행사에는 이문규 페이링크 대표, 아마니 시나레(Amani Sinare) 페이링크 현지 법인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음와나히디 마자르(Mwanahidi Majaar) 보다콤 회장, 송금영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 대사, 에드윈 은고냐니(Edwin Ngonyani) 탄자니아 통신교통노동부 부장관 등이 참가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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