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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선물 받자!

중앙일보 2017.08.21 10:30
방학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방학 동안 푹 쉬고, 새 학기엔 열심히 해야지.’ 그런데 막상 개학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처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조급하게 굴 건 없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줘 천천히 적응하면 될 일이죠.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혀 줄 수 있도록 독서를 하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이번 주도 재미있는 책 4권을 준비했으니, 많이 신청해주세요.

소년중앙 8월 21일자 책책책

정리=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기상천외 발명백과: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기상천외 발명백과

기상천외 발명백과

미우고자타미치엘스카 글,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그림, 128쪽, 을파소, 1만6000원.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인간은 참 많은 것을 꾸준히 발명해왔다. 이 중에는 유용한 발명도 있지만, 보는 순간 웃음이 터지는 물건도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라이트 형제, 니콜라 테슬라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발명가들 역시 실패를 밥 먹듯이 했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했기 때문에 훌륭한 발명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하고 신기한 발명품 28점을 소개한다. 발명품의 작동 원리와 구조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기발한 발명품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데,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각 발명품의 특징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묘사한 작가들의 그림을 보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 그림에는 여러 가지 비밀 코드도 숨어 있다. 그림을 자세히 살피며 작가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본 후 발명의 욕구와 영감이 마구 떠오른다면, 함께 제공하는 ‘기상천외 발명노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어볼 것을 권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세상에서 젤 유명한 그림-흐름이 보이는 명화 이야기

세상에서 젤 유명한 그림-흐름이 보이는 명화 이야기

『세상에서 젤 유명한 그림: 흐름이 보이는 명화 이야기』
믹 매닝‧브리타 그랜스트룀 글‧그림, 88쪽, 지학사아르볼, 1만4000원.
1만7500년 전의 라스코동물벽화부터 20세기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현대미술까지,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그림 39점을 모아 놓고 ‘미술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미술의 역사라니, 제목만 봐도 어려울 것 같다고?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림이 있듯, 시대나 화가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달라져왔다고 생각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은 먼 옛날의 그림과 오늘날의 그림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꼭 알아두면 좋을 화가로는 누가 있는지, 그림이 가진 의미와 그림 안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39점의 그림들을 통해 쉽게 설명해준다. 책의 제목처럼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그림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알려주는 셈이다. 미켈란젤로는 왜 높은 천장에 그림을 그렸는지, 뭉크는 왜 절규하는 남자를 그렸는지, 리히텐슈타인은 왜 만화 같은 그림을 그렸는지, 책을 읽으며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미술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라임어린이문학)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라임어린이문학)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기욤 페로 글‧그림, 이세진 옮김, 146쪽, 라임, 1만1000원.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학교에 가고 밥을 먹고 숙제를 하고 씻고 잠이 들고…. 반복되는 일상을 살다 보면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도 사실이나, 대신 아주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지게 된다. 주인공 보브도 마찬가지다. 보브는 우주 우체국에서 일하는 우편배달부다. 매일 같은 장소로 우편물을 배달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체국의 일정이 꼬이고, 보브는 처음 보는 외계 행성에 우편물을 배달하게 된다. 잔뜩 긴장한 보브는 아니나 다를까 들르는 행성마다 갖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옛날의 익숙한 생활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보브는 어떻게 될까? 능숙했던 일로 돌아가게 될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난다. 보브가 변한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어느새 새로운 도전을 즐기게 된 것이다. 보브의 이야기를 통해 책은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장소, 그리고 새로운 음식 등, 낯설게만 느껴지는 모든 일에 편견을 없애는 순간, 더 즐거운 세상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초등학생. 
 
 
늑대를 지키는 밤

늑대를 지키는 밤

『늑대를 지키는 밤』
하네스 크루그 글, 전은경 옮김, 192쪽, 푸른숲주니어, 9800원.
빅터는 외톨이 소년이다. 친구도 없이 혼자 노는 빅터는 어느날 폐허가 된 화물역에서 늑대 한 마리를 맞닥뜨린다. 어쩐지 마음이 통할 것 같단 생각에 빅터는 늑대에게 ‘떠돌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뒤 빅터는 떠돌이가 한 소년을 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야생공원 출입금지 구역인 검역소 우리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도시에서 포획한 야생동물은 본래 서식지가 밝혀지지 않는 한 방사되기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듣는다. 떠돌이를 안락사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빅터는 떠돌이의 정체를 추적하고, 결국 떠돌이가 인간에게 학대 당하고 탈출했다는 과거를 알아낸다. 그런데 이 사실을 전해들은 어른들은 사람 손에 길러졌음에도 야생의 본능을 지닌 떠돌이는 위험한 맹수라고 결론을 내린다. 줄거리는 떠돌이 늑대를 지키는 소년의 용감한 이야기기지만, 그 속에는 자유를 빼앗기고 인간의 사치품으로 전락한 동물의 생존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동물의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설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신청하는 방법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꼼꼼히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책이 있나 살핀다.
2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낸다.
3 매주 월요일 소년중앙 지면과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한다.
4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린다.
5 책이 또 읽고 싶으면? 그 다음주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한다.
 
 
 
[소중 책책책 7월 24일자 당첨자 발표]
7월 24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친구들은 다음에 다시 도전해주세요. 당첨된 학생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서평을 남겨주세요.
 
『덥다 더워, 기후가 변해요』 박명숙(인천시 인천관교초 4)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100가지』 김건유(안산시 호원초 1)
『지구 반대편에서』 김채린(서울시 행당초 4)
『아토믹스 2-마음을 읽는 소녀』 오지아(인천시 초은초 4)
『탈출: 나는 왜 달리기를 시작했나?』 신희중(서울 연희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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