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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테마파크서 롤러코스터 운행중 정지…공중서 30분간 매달려

중앙일보 2017.08.21 10:13
플라잉다이노서 자료 사진. [사진 유튜브 캡처]

플라잉다이노서 자료 사진. [사진 유튜브 캡처]

일본 오사카(大阪)의 인기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돌연 멈춰 승객들이 장시간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10분께 USJ의 '플라잉다이노서(The Flying Dinosaur·운행거리 1124m·정원 32명)'가 출발한 직후 운행이 정지됐다.  
 
한 초등학생이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간 것이 확인돼 직원이 긴급 정지 조치를 한 것이다. 승객 30명은 최장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직원의 도움으로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왔다.
 
플라잉다이노서는 승객들이 좌석에 앉는 다른 롤러코스터와 달리 공중에 매달린 채로 주행하는 방식이다. 운행이 정지된 시점은 롤러코스터가 낙하를 위해 고도를 높이던 중이었다. 이 놀이기구는 최고 37.8m까지 상승하지만, 출발 직후 멈춰 승객들이 매달려 있던 지점은 땅에서 10m 높이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며, 해당 놀이기구는 1시간가량 점검 후 다시 운행이 재개됐다.  
 
USJ측은 "안전확인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며 "이전에도 안전을 위해 운행을 멈춘 경우는 간혹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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