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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급여 1위 은행 씨티…평균 4900만원

중앙일보 2017.08.21 09:04
올 상반기에 씨티은행 직원이 전체 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등 주요 은행 7곳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씨티은행원들은 올해 상반기 6개월간 평균 4900만원을 수령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도 상반기에 총 10억8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은행권 ‘연봉킹’을 기록했다.  
 
다만 씨티은행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5천만원)와 비교하면 2.0% 줄었다. 남성은 6100만원, 여성은 3900만원을 받았다.
한국씨티은행 영업점. [중앙포토]

한국씨티은행 영업점. [중앙포토]

 
씨티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평균 4800만원(남성 5900만원, 여성 34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4500만원(남성 5600만원, 여성 3600만원)으로 3위였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3천900만원)보다 보수가 15.4% 늘었다. 지난해 사업이던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올해 특별 격려금을 받은 덕분이다. 우리은행은 근속연수에서도 평균 16.8년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길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3300만원으로 은행권에서 보수가 가장 적었다.
 
금융 지주별로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 직원이 가장 많은 평균 6000만원을 받았고 KB금융지주가 5800만원으로 2위였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5500만원(남성 6400만원, 여성 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가 4700만원(남성 5800만원, 여성 3600만원)으로 2위였다.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4500만원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평균 근속연수는 삼성카드가 11.9년으로 가장 길었고 현대카드는 5.27년에 불과했다.
 
보험업권에서는 코리안리재보험의 평균 급여가 상반기 5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코리안리는 상반기에 남자 직원에게 평균 5600만원, 여자 직원에게 평균 4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ING생명이 4800만원으로 2위였고 메리츠화재가 4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상반기 32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3800만원으로 18.8%가 올라 평균 급여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배재성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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