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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화재 사고 후배에게 1억5721만원 성금

중앙일보 2017.08.21 01:00 종합 24면 지면보기
18일 중동중·고교 총동문회(회장 우이형 경희대 교수)는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김기현(25·중동고 104회)씨를 찾아 1억5721만2104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 뇌염을 앓던 김씨는 지난해 5월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그는 두 다리와 한 팔을 잃은 뒤 재활 치료에 전념해왔다.
 
우 회장은 “한국의 동문들은 물론이고 (미국·베트남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동문들까지 적지 않은 돈을 보내왔다. 젊은 후배의 치료에 성금이 유용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도 “선배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한다. 재활 치료에 전념한 뒤 일상으로 얼른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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