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NSPORTS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0/e66f7518-6755-4d53-bb9c-a0821694a1ed.jpg)
[사진 KBSNSPORTS 캡처]
이날 한때 '폭우 예보'가 오는 등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 예정된 KBO리그 삼성-LG전은 결국 우천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앞서 고척돔은 한차례 '비가 샌다'는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지난해 5월 15일 LG-SK 경기가 열리던 고척돔 3루쪽 관중석 109 구역에서 관중들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은 일이 있었다. 하필 그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고 고척돔에 빗물이 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났다. 당시 넥센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천장에서 새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와 습기를 모아서 지하로 흘려보내는 관이 있는데 그 안에서 응축된 물이 관 틈새로 떨어졌다"고 해명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