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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뺨 때리고 어린이집에 불까지 지른 50대 체포

중앙일보 2017.08.19 21:15
어린이집 교사를 폭행해놓고 합의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에 불까지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어린이집 출입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 23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모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출입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은 주말이어서 당시 어린이집은 문이 잠긴 상태였다. 불은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고 주변에 있던 시민 등에 의해 진화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이 어린이집에 들어가 "목사를 만나러 왔다"며 행패를 부리고 보육교사 B(34·여)씨의 뺨을 때린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그 뒤에도 B씨 등을 찾아다니며 합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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