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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100일 합성사진 논란 “한 나라의 대통령을…”

중앙일보 2017.08.18 12:3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던 지난17일 한 인터넷 카페에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한 인터넷 카페에는 ‘지금 네이버 실검 1위가 고마워요 문재인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만도 못한 문빠들이 빠순이 놀이 중”이라며 “이 나라를 뜨든가 해야지”라고 적었다. 해당 카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창에는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고마워요 문재인’이 상위에 올라왔다.
 
그중 한 네티즌은 댓글란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고 다른 네티즌은 유도복을 입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복부를 때리는 사진을 합성해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모처럼 웃었다” “기분좋은사진이다”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사진은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극우성향의 커뮤니티랑 다를게 뭐냐”, “한 나라의 대통령을 어떻게…”, “명예훼손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게시물에 대해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7일 SNS에 영상을 올려 ‘고마워요 문재인’ 검색어 1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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