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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가 한국 '스치고' 지나간 진짜 이유

중앙일보 2017.08.18 11:40
아리아나 그란데의 무성의한 내한 공연이 크게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그란데가 한반도 상황에 대해 많이 불안해 했던 것' 때문에 한국을 일찍 떠났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사진 현대카드, 중앙포토]

[사진 현대카드, 중앙포토]

 
지난 15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열었다. 그러나 공연 3시간 전 한국에 입국한 점, 리허설을 진행하지 않았던 점 등 한국 팬들을 무성의하게 대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아리아나 그란데 논란과 관련해 공연업계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해 보도했다.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 참관 중인 김정은 [중앙포토]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 참관 중인 김정은 [중앙포토]

 
공연 관계자는 "그란데가 공연이 끝나자마자 한국을 떠났다. 태국 공연은 이틀 뒤인 17일인데, 다른 일정이나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란데와 공연 스태프들이 한반도 상황에 많이 불안했던 것으로 안다. 한국팬들을 기만한 게 절대 아니다. 외신에서는 속보로 한반도가 전쟁 직전의 상황에 부닥친 것처럼 보도한다."고 답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포스터. [사진 현대카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포스터. [사진 현대카드]

 
이어 "외국인들은 한국을 실제보다 훨씬 더 불안한 나라로 여기는 것 같다. 그란데가 일전에 공연장에서 테러를 한번 경험하기도 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하던 중 폭탄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행한 이후 월드투어 내내 공연장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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