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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군 방사능 오염 대응 훈련…핵전쟁 대비 상태 점검

중앙일보 2017.08.18 11:22
 
중국 로켓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로켓군 관련 부대가 수천 ㎞ 떨어진 오염지역으로 이동해 오염 상태를 파악, 대처하는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CC-TV 캡처]

중국 로켓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로켓군 관련 부대가 수천 ㎞ 떨어진 오염지역으로 이동해 오염 상태를 파악, 대처하는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CC-TV 캡처]

중국의 전략 핵미사일 부대인 로켓군이 핵전쟁을 상정한 방사능 오염 대응 훈련을 최근 시행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지난 16일 최신 실전 장비를 갖춘 중국 로켓군이 철도·도로·항공 등을 통해 고비사막으로 수천 ㎞를 이동했고, 그곳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핵 오염 실전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지휘부의 명령에 따라 응급지원부대와 장비가 현장에 출동,방사능 오염 상태를 신속히 검측하고 판별한 뒤 로봇을 동원해 오염원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각선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훈련 아니냐" 관측도

딩리후(丁立虎) 로켓군 응급구조대 대장은 “방사능 오염 상태의 실전 훈련은 부대의 신속대응, 전문 대처, 종합 보장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로켓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로켓군 관련 부대가 수천 ㎞ 떨어진 오염지역으로 이동해 오염 상태를 파악, 대처하는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CC-TV 캡처]

중국 로켓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로켓군 관련 부대가 수천 ㎞ 떨어진 오염지역으로 이동해 오염 상태를 파악, 대처하는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CC-TV 캡처]

이번 훈련에는 전문 핵 응급처치 대대, 로켓군 총병원, 야전 의료구조대 등 다양한 병력이 동원돼 낙진 피해를 본 부상자의 분류와 응급 처치, 후송, 치료 등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중국 로켓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로켓군 관련 부대가 수천 ㎞ 떨어진 오염지역으로 이동해 오염 상태를 파악, 대처하는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CC-TV 캡처]

중국 로켓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로켓군 관련 부대가 수천 ㎞ 떨어진 오염지역으로 이동해 오염 상태를 파악, 대처하는 20여개 실전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CC-TV 캡처]

CC-TV는 "자연재해로 인한 핵 오염 상태를 상정한 훈련"이라고 보도했지만, 미국 일각에서 '북한 핵시설에 대한 예방타격'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중국 해군은 지난 7일 서해에서 북해·동해·남해 3개 함대 병력을 총동원해 대규모 실전 대항 훈련을 하기도 했다. 
한반도 유사시 개입을 상정한 훈련으로 적군과 아군으로 나눈 워게임 형식으로 수십척의 함정과 잠수함, 전투기와 해안부대가 10여개 실전 과목을 훈련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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