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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르셀로나서 차량 돌진 테러…"2명 사망, 20여명 부상"

중앙일보 2017.08.18 01:0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승합차량이 민간인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지 언론들은 "두 명의 무장한 남성이 인근 레스토랑에 들어갔다"며 추가 인명피해를 우려했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카탈루냐 광장 인근의 라스 람블라스로, 유명 관광지다. 현지 경찰은 "흰색 밴(승합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다"며 "큰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차량이 돌진하면서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은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스페인 경찰이 이번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인근 기차역과 지하철역은 폐쇄됐고,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카탈루냐 광장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 동기나 배후, 테러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테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흰색 밴에 탑승했던 용의자들이 수십명을 향해 돌진하고는 도주했다"며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들이 인근 레스토랑으로 숨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다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밴 차량이 군중과 충돌한 이후 두 명의 무장한 남성이 인근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실제 용의자들이 무장한 상태로 레스토랑에 진입했을 경우, 인질극 등으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한편, 카탈루냐 경찰 대변인은 CNN 취재진에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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