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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쉽게 접할 수 있는 경험 플랫폼 활성화로 코딩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장벽 완화

중앙일보 2017.08.18 00:02 2면 지면보기
넥슨
 

청소년 코딩대회 ‘NYPC’ 개최
오프라인에선 체험현장도 마련

넥슨은 코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NYPC 2016 본선대회 전경 [사진 넥슨]

넥슨은 코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NYPC 2016 본선대회 전경 [사진 넥슨]

2018년 코딩의 중등교육과정 편입을 앞두고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육시장의 변화, 4차 산업혁명의 이슈화와 함께 코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 분야라는 막연한 인식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의 부재로 중요성을 체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이런 온도 차를 극복하고자 코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코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활성화에 투자하며 기업 교육 지원 방안의 긍정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매년 청소년 코딩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하고 있다. NYPC는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 보는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을 활용해 문제를 자체 출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접 여러 수단을 동원할 수 있도록 고민을 유도하고 정답이 없는 만큼 가장 빠른 길을 논리적으로 찾아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NYPC는 약 2500명이 참가해 온라인 예선 2주 동안 1만8000여 건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제2회 NYPC’의 규모를 확대, 개최한다. 본선 진출자 규모를 70명으로 늘리고 저연령대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본선을 12~14세와 15~19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상도 별도로 한다.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28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도 넥슨 내 유수 개발자 및 외부 교수진을 초빙해 문제출제위원단(TFT)을 구성, 창의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게 출제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한국의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NYPC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 [사진 넥슨]

NYPC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 [사진 넥슨]

저연령층을 위한 오프라인 코딩 체험현장 마련도 성공적 플랫폼 투자의 예다. 넥슨은 지난 4월 18일 과천과학관에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를 개관했다.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산업 직무 체험’ ‘게임캐릭터 제작’ ‘퀴즈 참여’ 등 ‘디지털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Digital interactive multimedia)’공간을 통해 게임 디자인과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청소년들이 코딩에 직접 참여하고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완화하고자 국내 온라인 코딩 플랫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를 위해 코딩교육업체 ‘스타트링크’와 손 잡았다. 스타트링크가 운영하는 코딩대회 사이트 ‘선데이코딩’은 올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대회 5회를 포함해 연간 총 20회의 코딩대회 개최를 목표로 한다. 넥슨은 물적 후원과 더불어 NYPC의 기출문제를 공유하는 등 청소년 유입에도 발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넥슨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만나 코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8일 ‘NYPC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 개발 분야의 넥슨 하재승 선임연구원, 교육 분야의 에누마 이건호 공동대표, 게임 분야의 넥슨 이은석 디렉터 등 4인의 NYPC 공식 앰버서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최종 질의응답에는 NYPC 조직위원장인 넥슨 정상원 부사장도 함께했다.
 
지난 7월에는 5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NYPC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현장 부스를 통해 청소년에게 코딩에 대한 비전과 중요성을 알렸다.
 
넥슨 정상원 NYPC 조직위원장은 “코딩은 주어진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 요소로서 이론을 배우는 것보다 다양하게 사고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이런 코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경험 플랫폼 양산 및 국내 코딩교육 플랫폼과의 적극적 제휴 등 IT기업으로서 최선의 지원 방안에 투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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