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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밀렸다. 라틴팝 '데스파시토', 유튜브 30억뷰 첫 돌파

중앙일보 2017.08.17 18:53
데스파시토' 재킷(오른쪽이 루이스 폰시)[유니버설뮤직 제공]

데스파시토' 재킷(오른쪽이 루이스 폰시)[유니버설뮤직 제공]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의 라틴팝 '데스파시토'(Despacito)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밀어내며 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7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데스파시토'는 지난 6일 유튜브 사상 최초로 조회수 30억 뷰를 돌파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위즈 칼리파· 찰리 푸스의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제치고 역대 조회수 1위에 올랐다.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라틴팝, 글로벌 신드롬, 빌보드 기록행진도

래퍼 대디 양키가 피처링해 지난 1월 발표된 '데스파시토'는 남미권에서 인기를 끌었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4월 공개되면서 글로벌 히트곡이 됐다.
이 곡은 스페인어 노래로는 1996년 스페인 남성듀오 로스 델 리오의 '마카레나'(Macarena) 이후 21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14주 연속 1위로 올해 최장 기간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비영어 곡으로는 '마카레나'(14주 1위)와 함께 역대 최장 기간 이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역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최장 기간 1위 곡은 16주를 지킨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라며 "2주 뒤 '데스파시토'가 이 기록을 깰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유니버설뮤직 제공]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유니버설뮤직 제공]

 '데스파시토'는 이외에도 빌보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15주 연속 1위로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또 라틴송 차트 28주 연속 1위, 스트리밍송 차트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1988년 데뷔한 루이스 폰시는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낸, 중남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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