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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동물원 탈출한 거북이에 현상금 514만원

중앙일보 2017.08.17 06:21
[사진 시부카와 동물원]

[사진 시부카와 동물원]

일본 오사카시의 한 동물원에서 느림보 거북이가 탈출해 현상금이 걸렸다.  

 
 16일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매체는 지난 3일 실종된 거북이에게 현상금 50만엔(514만원)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동물원을 탈출한 거북이는 ‘아부’라는 이름에 몸길이 1m, 무게 55kg에 나이는 35살이다. 성격은 온순해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거북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거북이는 오전 8시45분쯤 문틈으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위에 강하고 몇 달씩 물이나 먹이를 먹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다. 전속력으로 이동할 경우 1시간에 1㎞를 기어갈 수 있다.
 
 동물원 사육사는 “거북이 덩치가 커 쉽게 찾을 거로 생각했지만 지금껏 찾지 못했다”며 “산으로 들어간 게 아닐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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