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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카우트 대원 5만명 새만금에 모인다

중앙일보 2017.08.17 01:24
2023년 한국의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의 로고. [사진 여성가족부]

2023년 한국의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의 로고. [사진 여성가족부]

2023년 세계 스카우트 대원 5만명이 전북 새만금에 모인다. 여성가족부는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0여 개 회원국의 투표 결과 새만금이 2023 세계잼버리(World Scout Jamboree)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 선정
고성잼버리 이후 30여년만에 재개최
167개국 스카우트 대원 한 자리에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5만명 야영
여가부 "국격 제고, 경제 활성화 기대"

세계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야영대회다. 한국에서 세계잼버리가 개최되는 건 고성 잼버리(1991년) 이후 30여년 만이다. 
 
새만금 잼버리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창립 100주년(2022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이로써 한국은 영국·미국·일본 등에 이어 세계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하는 여섯번째 국가가 된다.
 
한국은 지난해 1월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국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유치 활동을 펼쳤다. 여가부·외교부·새만금개발청·한국스카우트연맹·전라북도가 함께 득표전을 벌였다. 경쟁 상대는 폴란드의 그단스크였다.
 
여가부 관계자는 “세계 청소년 활동에 기여하겠다는 진정성, 도전정신으로 발전해 온 한국의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가 세계스카우트 회원국의 표심을 움직인 것 같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열리는 제41차 세계잼버리엔 167개국 5만 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12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국제 텐트도시’를 형성하게 된다. 야영·수상활동·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여가부 관계자는 "전세계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석하는 국제행사인 세계잼버리가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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