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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16일부터 계란 일부 유통되도록 하겠다”

중앙일보 2017.08.15 16:41
국내산 계란에서도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살충제 달걀’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명륜동 CU성대점에서 직원들이 진열 달걀을 회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국내산 계란에서도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살충제 달걀’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명륜동 CU성대점에서 직원들이 진열 달걀을 회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른바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주무부처 장관이 “16일부터 계란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15일) 중 20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사육농장 47개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내일(16일)부터는 평상시 계란 물량의 25% 정도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국내산 계란에서 검출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정부는 3일 이내에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불법 성분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5일 0시부터 3000 마리 이상 사육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 출하를 모두 중단하고 전수검사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의 계란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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