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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단에 있어야 하나”…10경기 2안타, 혹평에 시달리는 김현수

중앙일보 2017.08.15 14:33
김현수의 2016년 10월 모습 [중앙포토]

김현수의 2016년 10월 모습 [중앙포토]

필라델피아 지역 방송이 최근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혹평했다. 잇따른 부진 때문이다. 김현수는 14일(현지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도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물러섰다. 시즌 타율은 0.209로 내려갔다. 출루율도 0.296에 그친 상태다.
 
이에 ESPN 필라델피아 지역 라디오 기자인 프랭크 클로제는 14일 “김현수를 왜 선수 명단에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를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직설적 평가를 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를 대안으로 거론하기까지 했다.
 
김현수의 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대한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TBL데일리의 댄 클락도 “김현수는 필라델피아에서 타율 0.087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내년엔 한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끝난다. 성적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 팀과 재계약하기 어렵다는 게 현지 언론의 공통된 평가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없다. 볼넷은 5개를 기록 중이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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