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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구자철, 광복절 맞아 태극기 들고 "대한민국 만세"

중앙일보 2017.08.15 12:00
토트넘이 광복절을 맞아 SNS 한국계정을 통해태극기를 든 손흥민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이 광복절을 맞아 SNS 한국계정을 통해태극기를 든 손흥민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토트넘 SNS]

한국축구대표팀 손흥민(25·토트넘)과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5일 SNS 한국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태극기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 SNS는 '오늘은 72번째 광복절입니다. 여러분 모두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란 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오른쪽에서 둘째)과 지동원(왼쪽에서 둘째)이 광복절을 맞아 홈구장에서 팀동료들과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SNS]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오른쪽에서 둘째)과 지동원(왼쪽에서 둘째)이 광복절을 맞아 홈구장에서 팀동료들과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SNS]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도 SNS 한국계정을 통해 구자철과 팀 동료 지동원 등이 태극기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아우크스부르크 SNS는 '대한민국의 72번째 광복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2년 전 대한민국이 잃었던 주권을 회복하고 지금까지 이룩한 번영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애국심이 투철하다. 팔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재활과정에서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뛸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자철의 아버지 구광회씨는 24년간 공군에서 복무하다가 오른쪽 눈을 실명해 의가사 제대했다. 구광회씨는 틈날 때마다 아들에게 "국가대표는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한다. 생명까지 걸려 있다고 생각해라. 나도 군대에 있을 때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말한다. 구자철은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설 때마다 사력을 다한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서울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팔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과 구자철은 14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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