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와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3/72b33f23-3145-428f-a61c-199fecf433f2.jpg)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와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에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광주의 참상을 알렸던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브람슈테트 여사와 영화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벌어질 당시 다른 지역 사람은 그 진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그 사실을 보도한 기자들은 해직당하거나 처벌받았다"며 "남편 덕분에 우리가 그 진실을 알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광주에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아직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고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다.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과 대화.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3/114102b0-fb1a-4f5b-8cab-d348fe244e69.jpg)
문재인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주인공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과 대화. [연합뉴스]
고 부대변인은 "영화를 함께 본 힌츠페터 씨의 부인은 물론 문 대통령도 영화가 끝나자 눈물을 훔쳤고 서로 따뜻한 악수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대선 기간 중 문재인 후보는 영화 '광해'를 관람한 뒤 눈물을 흘렸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3/e0685e34-e3b2-4b11-8ce5-93c711b7f793.jpg)
지난 2012년 대선 기간 중 문재인 후보는 영화 '광해'를 관람한 뒤 눈물을 흘렸다. [중앙포토]
![[사진 SBS 방송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3/a299a95e-3415-4d7c-b726-01a23343c03d.jpg)
[사진 S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