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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을 화폭으로

중앙선데이 2017.08.13 02:00 544호 20면 지면보기
‘Ode to Music 1009’(2010), 180 x 227 cm, Acrylic and oil on canvas. 루드비히 판 베토벤: Symphony No.5 Schicksal in C minor

‘Ode to Music 1009’(2010), 180 x 227 cm, Acrylic and oil on canvas. 루드비히 판 베토벤: Symphony No.5 Schicksal in C minor

‘Ode to Music 1702’(2017), 150 x 270 cm, Acrylic and oil on canvas.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Symphony No.2 in C major

‘Ode to Music 1702’(2017), 150 x 270 cm, Acrylic and oil on canvas.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Symphony No.2 in C major

한길사가 서울 서소문에 마련한 책과 예술과 여유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순화동천(巡和洞天)’이 새 작가의 작품들로 공간을 다시 꾸몄다. 주인공은 그림 작가 백순실(66)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자신만의 색·선·면이라는 조형언어로 바꿔 캔버스에 옮기는 ‘음악에 바치는 송시(Ode to Music)’ 시리즈를 15년이 넘게 해왔다. 베토벤과 슈베르트와 말러와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니가, 피아졸라의 탱고가 때론 강렬한 원색의 아크릴로, 때론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구현된다. 미술평론가 이주헌이 “눈이 귀에게 들려주는 세레나데 같은 것”이라고 말한 그림들이다.
 

백순실: 대지와 음향
7월 18일~9월 23일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
문의 02-772-9001

8월 22일과 9월 19일에는 순화동천 뮤지엄 콘서트도 열린다.
 
 

글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사진 순화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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