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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건 대낮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한 현직 경찰관

중앙일보 2017.08.12 09:29
대낮에 만취한 상태로 여성 앞에서 바지를 벗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현직 경찰관이 불구속 입건됐다. [중앙포토]

대낮에 만취한 상태로 여성 앞에서 바지를 벗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현직 경찰관이 불구속 입건됐다. [중앙포토]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일반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현직 경찰관이 덜미를 잡혔다.
 
1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의 한 일선 경찰서 소속 A(47) 경사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서 화곡동의 한 영화관 내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를 향해 입고 있던 반바지를 벗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경사를 붙잡았다.  
 
사건 당일 A경사는 비번으로 낮부터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A경사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경사는 지난 2015년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가 인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해 징계수위가 '강등'으로 낮아졌다.
 
경찰은 A경사의 음란행위가 담긴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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