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오는 13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던포드 의장은 방한 기간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등 우리 군 수뇌부와 만나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한다. 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예방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던포드 의장이 한국을 찾아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강고한 연합방위 의지를 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던포드 의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