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듬컴퍼니]](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1/8beabe7d-69c3-4dbe-b240-d84a49f6f0dd.jpg)
[사진 보듬컴퍼니]
11일 '스토리 펀딩'에는 '내가 구해줄개 3화 - "왜 개만 먹으면 안 돼?"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다.
강형욱은 글에서 "나이가 들면서 제 생각이 자랐고 제 의지가 생겼으며 제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누군가를 나에게 '혹시 개고기 드세요?'라고 질문을 한다면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지만, 먹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답하겠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보듬컴퍼니 웹페이지에 게시된 강형욱의 사진.[사진 보듬컴퍼니]](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1/f3e245b0-a7c8-4554-861f-8c85de640344.jpg)
보듬컴퍼니 웹페이지에 게시된 강형욱의 사진.[사진 보듬컴퍼니]
강형욱은 개인적인 이유 외에도 개고기를 먹지 않았을 때 생길 긍정적인 점들에 관해 서술했다. 그는 "식용견이 없어지면, 투견이 없어질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보듬컴퍼니에 게시된 반려견 관련 교육 영상.[사진 보듬컴퍼니]](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1/d477708e-d8ab-4c32-993f-8635a8be82c5.jpg)
보듬컴퍼니에 게시된 반려견 관련 교육 영상.[사진 보듬컴퍼니]
또한 "식용견이 없어지면 개를 죽여야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고 주장했다. "기분대로 개를 때리고, 죽으면 먹고 운 좋게 개가 살면 '그냥 기분 전환했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없어질 것이다"라며 식용견이 없어져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스토리펀딩'에서 강형욱이 진행중인 '내가 구해줄개' 프로젝트는 1억원을 목표로 2017년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