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7월 수입물가지수 전달보다 0.4% 상승
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물가 지수는 1.0% 올라

7월 수입물가지수 등락률(%)
수출물가(85.22)도 전달보다 1.0% 올랐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물가가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34.4원을 기록하며 한 달 새 원화가치는 0.4% 하락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기업이 수출로 번 달러를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항목별로는 D램(3.1%)과 플래시메모리(3.3%)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