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맥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맥주를 사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11/a30ba220-4dc7-4f29-aa64-6e12826b96d7.jpg)
10일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맥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맥주를 사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야간에 수퍼서 즐기는 가게맥주
3회 맞은 가맥축제 내일까지 열려
맥주값이 일반 술집에서 파는 가격이 아닌 수퍼 가격(2500원)으로 팔기 때문에 저렴하다. 이 때문에 지갑이 얇은 대학생이나 직장인 단골이 많다. 요즘엔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의 이런 독특한 가맥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도는 10일 “가맥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제통상진흥원·하이트진로 등이 특별 후원하는 가맥축제를 10~12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가맥축제는 가맥 콘서트 및 버스킹 공연, 장기자랑, 맥주병 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