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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휴가 중 읽었다며 일독 권한 책 “쉽고 재밌다”

중앙일보 2017.08.05 18:52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휴가 중 『명견만리(明見萬理)』(2016~17)를 읽은 사실을 알리며 일독을 권했다.
 

“30년 내다보고 변화에 대비해야
변화속도 무서울 정도…
명견만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3권인 데 쉽고 재미나”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밝혔다.
 
도서 『명견만리』 세트 (전3권ㆍ출판사 인플루엔셜). [사진 다음]

도서 『명견만리』 세트 (전3권ㆍ출판사 인플루엔셜). [사진 다음]

문 대통령은 이 책에 대해 “세 권이지만 쉽고 재밌다”며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는 지금, 명견만리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고 했다. 이어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고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지금까지와 다르다면 정치도 정책도 그러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당면한 미래의 모습에 공감하고 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일독을 권한 명견만리는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지상파 방송사의 한 프로그램이 다룬 내용을 엮은 책이다.
 
명견만리는 ‘만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다는 뜻으로, 관찰력이나 판단력이 뛰어나 앞날의 일을 정확하게 내다봄’을 뜻한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번 휴가 기간에 책도 읽지 않고 쉬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문 대통령이 복귀한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휴가 기간에 책을 읽는 장면을 공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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